14일 외신에 따르면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모바일 전문가 에반 블래스(Evan Blass)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삼성전자의 내년 신제품이 갤럭시 S7, S7엣지, S7엣지+, S7+의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
블래스는 이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지만 삼성전자가 이미 올해 갤럭시S6를 갤럭시 S6, S6엣지, S6엣지+의 3가지 버전으로 확대해 선보인 만큼 후속 모델도 최소 3가지 이상의 버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 S7의 예상 스펙에 대한 관측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쏟아지고 있다. 4월에 출시됐던 전작보다 출시 시점이 2개월 앞당겨 질 것이라는 전망은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디자인은 갤럭시 S6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에 들어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삼성 엑시노스 8890을 함께 테스트했으며 카메라는 20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새 카메라 센서 ‘IMX300’을 공급받기 위한 협상도 진행한 만큼 협상 결과에 따라 카메라 스펙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듀오픽셀(Duo Pixel)’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갤럭시 S7는 이와 함께 SD카드 슬롯과 USB-C타입 커넥터 장착, 포스터치 기술 탑재 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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