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약한 여행사 중 절반이 불법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GKL이 제출한 ‘중국 관광객 송객 여행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 ~ 2015년 GKL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관광객에게 카지노 투어를 알선한 여행사 389개 중 193개(49.6%)가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는 미자격 불법 여행사였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1998년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을 제정해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지 않고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GKL과 카지노투어 계약을 체결한 미자격 여행사가 2013년 66개에서 2014년 93개로 27개나 증가했다”며 “불법 여행사의 비중도 2013년 43.4%에서 2015년 58.5%로 15%나 급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