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서 산사태, 7명 사망 20명 실종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서 27일 저녁 산사태가 발생, 7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28일 보도했다.

이 사고는 구이저우성 첸난(黔南)주 푸취안(福泉)시의 산간 지역에서 오후 8시30분(현지시간)께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흙더미가 마을 2곳을 덮쳐 사망·실종자 외에도 22명이 부상했고 77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현지 공안, 소방, 의료진들이 출동, 구조·수색작업을 펼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