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감사원이 민영화를 진행 중인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 내달초 감사에 돌입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매각전 전반적 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건전성, 리스크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가 2년마다 맺는 경영이행약정(MOU) 이행의 적정성 여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절차상 문제 등도 감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출자 9조4000억여원, 출연 3조3000억여원 등 총 12조7000억여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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