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페스타' 원더쇼, 2차 예매 진행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시작을 알릴 ‘원더쇼(Wonder Show)’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해 펼쳐지는 행사다. 행사 첫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쇼’에서는 초대형 케이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31일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발권 수수료는 2000원이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구매를 취소하는 경우 발권 수수료는 환급되지 않는다.

‘펀 나이트워크 5K’도 4월 2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르는 도심 곳곳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코스는 5km 구성으로 광화문광장~경복궁 둘레길~청와대이다. 출발에 앞서 광화문대로에서는 미니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북돋고, 이어 DJ의 ‘펀카’가 참여자들과 함께 경복궁 둘레길을 걷는다.

이외에도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맞아 서울광장이 ‘원더파크’라는 주제로 새롭게 꾸며져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등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4월 2일(수)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서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케이팝 공연부터 나이트 워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스프링페스타’에 참여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