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내달 사임의사를 밝히는 내용의 메일을 전송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원래 올해가 임기가 만료되는 해”라며 “연임을 안하고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 대표는 쌍용투자증권, 노무라증권, 세이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1년 DB자산운용의 전신인 동부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말 6번째 연임했다. 현재 DB자산운용은 정경수 대표이사와 오 대표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