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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A씨는 “저희 어머니는 폐섬유질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2년 전부터 대구 OO 대학교 병원에서 치료해 왔었고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회복된 상태였다. 병원에서도 백신 접종을 허용했고, 부모님이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거주하시는 경북 구미선산 OO 병원에서 1,2차 접종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어머니는 1차(2021년 8월 중순), 2차(10월 중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없던 해당 병원은 A씨의 어머니에게 화이자 교차 접종을 권유했다고 한다.
A씨는 “(그런데) 해당 병원에서는 단 한 번도 1,2차 백신 접종 후 증상과 평소 기저질환 여부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며 “접종 다음 날 저녁부터 어머니는 심하게 가슴이 조여오고 숨쉬기를 매우 힘들어하셨다. 평상시 어머니가 가끔 급체를 하셨기에 해당 증상인 줄로만 알고 수지침과 소화제 복용만 하셨고, 다음날 내과의원에 가서는 급체 처방만 받아 복용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목, 금, 토 사흘 동안 입맛이 없고 먹기 어려워하셔 흰죽만 드셨다”며 “2월12일 낮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농사일도 하시고 시장도 가시며 밤 10시30분께 잠자리에 드셨다”고 했다.
A씨는 어머니의 이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고 한다. 그는 “안방에서 같이 주무시던 아버지께서 2월13일 새벽 3시께 잠에서 깬 후 아무 인기척도 없고 미동도 없으신 어머니를 보시고 긴급히 119신고를 하셨다”며 “구미 OO 병원에 갔지만 의사는 원인 미상으로 진단을 내렸다.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병원에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집에서 사망한 관계로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몄다. 담당 형사님께서는 ‘억울하시면 부검을 하셔도 되지만 병원에서도 원인 미상으로 처리하였기에 유족분만 힘드실 것 같다’고 했다”며 “결국 어머니를 구미선산 OO 장례식장으로 모셔서 장례를 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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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예방하려는 백신 접종이 오히려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 너무나 원통하다”며 “백신회사와 대한민국은 계약 당시 접종 후 사고에 대해서는 이의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의 후 접종을 시작했다. (때문에) 병원과 질병청은 수많은 억울한 사람들의 죽음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아울러 A씨는 “지금 전 세계는 백신으로 인해 다양한 사고가 일어난 사람들이 백신회사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만 숨기려 하고 소극적 대처로 일괄하고 있다”며 “제발 억울하게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거리에 사망자를 기리는 분향소를 세우며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분향소는 지난달 12일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설치했다. 단체는 백신으로 인한 피해가 명백함에도 인과성 없음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