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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직은 지난 8월 말 이후로 공석이다. 직전 이사장인 제 26대 서은경 전 이사장이 전북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연구비를 부적절학 사용한 의혹이 제기된 끝에 취임 99일 만에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의 공석은 지난 몇 년간 유독 잦은 편이다. 서 전 이사장보다 앞선 두 명의 이사장인 24~25대 이사장들도 임기 3년을 채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1년 남짓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왔다.
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 창달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967년 설립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내 과학문화 대중화의 대표 기관으로 특히 최근 과기정통부가 5년간 1조4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곳이기도 하다. 이 같은 중요한 역할에도 수장들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자주 바뀌면서 과학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설립 이후 51년 간 외부 인사들만 독차지했던 이사장 자리에 내부 인사가 깜짝 발탁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면접과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달 초께면 새 이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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