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케이신문은 고젠카 교수가 지난 21일 ‘왜 한일이 화해할 수 없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세월호 선장이 먼저 탈출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극한 상황에서야말로 사회의 본 모습이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고젠카 교수는 “한국인은 반일(反日)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인에게 대화를 하자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은 비굴하게 보인다”며, “한국에는 다가설 것이 아니라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러한 사유로 작년 7월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고젠카 교수는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일본으로 되돌아 갔다.
▶ 관련이슈추적 ◀
☞ 세월호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세월호` 애끓는 실종자 가족 사진 더보기
☞ 세월호 침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세월호 침몰] 차승원, 1억 원 쾌척 '기부 행렬 동참'
☞ [세월호 침몰]대학동아리 ALT "노란리본 달기 저작권료 500만원?"
☞ [세월호 침몰]"저는 어쩔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
☞ [세월호 침몰]가족대표단 "구조 가능성, 부검 통해 밝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