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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약류 범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CCTV 관제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도시 전역 마약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관제요원들은 판매·투약·2차 범죄로 이어지는 행동까지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로 서울 시내 관제센터가 ‘도심 속 마약 방어선’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최근 마약 유통 방식이 더 은밀해지고 투약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만큼 시는 △CCTV 관제요원 전문 교육 △지능형 CCTV 도입 △온라인 유통망 감시 △마약범죄 대응에 기여한 요원 표창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에서 마약 관련 게시물 1만 621건을 적발하고 차단 요청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비대면 방식의 마약 유통 차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마약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 협조도 당부했다. 거리에서의 수상한 행동이나 의심스러운 상황은 경찰 112에 신고하고, 온라인상 마약류 광고글을 발견할 경우 전용 제보창구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마약 예방 교육부터 치료·재활 지원까지 마약 문제에 대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마약 관련 상담과 치료, 연구,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은평병원)를 비롯해 대학가 또래 리더 양성 및 예방 교육, 마약 근절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마약류 범죄가 어린 연령층까지 파고드는 상황과 관련,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함께 ‘마약에 만약은 없다,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시작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 캠페인을 서울 전역에서 전개한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마약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CCTV 감시와 함께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감시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어선인 만큼, 일상 속에서 마약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적인 신고로 대응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