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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결승에서 ‘대전, 과학으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이룬 ‘대전선언 채택, 지역 기업 해외 진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책임감과 실용성에 기반한 ‘발로 뛰는 외교’를 통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을 주도, 대한민국 과학수도를 넘어 세계 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한 과정을 공유했다.
또 올해 대전 0시 축제의 지방외교 성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국·일본·헝가리의 7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 공연단 및 주한상주대사를 초청해 경제·과학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전의 과학도시 브랜드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은 문화외교 시대를 넘어 과학기술 외교의 시대”라면서 “대전은 2026년 UCLG 회장으로서 과학 외교의 롤모델이 돼 지방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