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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고위공무원 ‘나’급에서 ‘가’급으로 승진했다.
특히 국세청의 대표적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지원을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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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해 ‘조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온화한 성품과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도 보유, 인천 및 경기북부지역 납세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했다”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및 법인세 신고 등 2024년 상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