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6일 강남구청 로비에서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패널들의 시각에서 한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인도의 청렴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민들도 참석해 청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성숙한 청렴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패널을 대표해 알베르토 몬디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사람들이 함께 청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부럽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남구를 시작으로 이런 자리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청렴에 대해 색다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