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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청년예술 구립 갤러리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국내 최대 공연 전시공간인 예술의전당이 손잡고 선보이는 전시회다.
구는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이들에게 유명 미술관 전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4년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선보였던 청년작가들 중에 구가 선정한 9개팀 20인의 작품, 총 40여점을 전시회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웰컴’은 코로나19로 인한 상실감을 극복해 나가는 환영의 의미로, 향후 미술계를 책임질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부제인 ‘풀의 시대‘는 △상서로운,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는 ‘서리풀’ △전기를 사용한 예술이자, 시각적 효과를 기대하는 ‘파워풀’ △예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풀’ 등 3개 색션으로 나눠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청년작가 작품으로는 △권혁규, 가상소리 프로젝트 △김소장 실험실, 식물의 고통 △서상희, 메타_가든 속 가상정원(21-ver) △스튜디오1750, 반짝일 기억 △신성철X이동화, 지하도의 불꽃놀이 △아하콜렉티브, 다이얼링 △이지훈, 마비 △정철규, 브라더 양복점_4호점 △홈커밍, 프로젝트 홈커밍 등이며, 새로운 시각에서 시대를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별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선사한다. 오는 14일 오후3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토·일요일에는 전시작품 해설을 돕는 도슨트 △작가의 마음 지도 살펴보기 △전자 즉흥연주 등이 30일까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 인근 예술의전당 신세계아트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서리풀 청년로컬아트마켓’도 연다. 마켓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작가 미술품 판매의 장을 열고 주민 컬렉터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청년작가 30팀이 참여해 작가별 주요작품 해설인 ‘도슨트 투어’, 예술품 경매인 ‘미니옥션’, 미술관련 종사들의 ‘네트워크 쇼케이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초구가 이들의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