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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군단, 국방부 ‘최우수 학군단’ 5년 연속 선정

김의진 기자I 2021.12.30 15:53:56
지난 24일 열린 이화여대 학군단 동계 입영훈련 출정식에서 후보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화여대)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이화여대는 국방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창설된 이화여대 학군단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육군교육사령부·육군학생군사학교가 지정하는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국방부는 매년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후보생 자질 등을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후보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후보생들에게 교육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 입사를 보장한다. 전중현 이화여대 학군단장은 “이화여대와 학군단 간부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최상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며 “5년 연속 우수 평가 결과는 우수한 이화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의 기량도 외부 수상 실적을 통해 입증됐다. 이화여대 학군단 1기로 임관한 남궁은서 소위 등 3명은 병과 지휘 참모 교육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2기에서도 학생군사학교장상,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제3회 사관생도 영어 토론대회에서는 이화여대 학군단 소속 김채린씨 등 3명이 1등을 차지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학군단 후보생들은 이화의 큰 자랑”이라며 “어디에서든 최고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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