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총력 '곤지암리조트', 로봇 서비스 강화

강경록 기자I 2021.08.09 14:51:30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메뉴를 테이블로 서빙하고 있는 LG전자 클로이 서브로봇의 모습(사진=곤지암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는 지난해 국내 호텔 리조트 업계로는 최초로 비대면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사전 체크인을 통해 편리성을 확대하고 체크인 대기 시간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해 고객이 밀집 지역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체크 아웃 시에도 셀프 체크아웃 데스크에서 간편 퇴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로비 웰컴로봇과 레스토랑 이용 시에도 QR코드 스마트 주문을 통해 음식을 테이블까지 서빙해주는 서브로봇, 어매니티를 객실까지 딜리버리하는 객실 배송로봇, 객실에서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까지 객실 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곤지암리조트는 LG전자와 협업해 비대면 로봇 서비스를 지속 도입하고 있다. 오는 8월 에는 비대면으로 방역작업을 하는 UV-C (Ultraviolet-C) 로봇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LG전자 로봇은 UV-C 램프 6개를 탑재해 밀착 살균으로 관리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어 리조트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시는 전 과정에서 로봇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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