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정보문화재단, 22일 국회서 제로에너지주택 활성화 토론회

김형욱 기자I 2019.08.21 15:17:50

박홍근·김성환 의원 공동주최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로에너지주택 활성화 토론회 포스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2일 오후 2~4시반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제로에너지주택 활성화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제로에너지주택이란 건물 내 냉·난방, 전력의 사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자체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린 건축물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등 각종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정부가 에너지 관련 정보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1992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박홍근·김성환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는 건축·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나서 제로에너지주택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명주 명지대 건축대 교수와 구민회 변호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윤순진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을 좌장으로 정부, 업계 전문가의 토론도 이어진다.

김유진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유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장, 권희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실장,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임용재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 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서울 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4%가 건물 분야에서 나오는 중”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 정비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