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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장현성 등 '지하철 1호선' 탑승…10년 만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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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8.03 15:38:48

''지하철 1호선'' 출신 배우들 게스트 출연
50여 명 출연 결정…게스트 명단 추가 예정
총 100회 한정 공연, 내달 8일 학전블루 소극장

2008년에 있었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4000회 기념 공연 장면(사진=학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방은진, 장현성, 배해선, 최재웅, 김재범 등이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학전은 3일 “10년 만에 공연하는 ‘지하철 1호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하철 1호선’ 출신 배우들이 게스트라는 개념으로 특별회차에 깜짝 출연한다”며 현재까지 출연이 확정된 게스트 배우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확정된 게스트 배우들은 방은진, 장현성, 배해선, 최재웅, 김재범 외에도 김국희, 김원해, 김중기, 김종구, 방진의, 안세호, 전병욱, 조선형, 최덕문 등 50여 명이다.

학전은 “게스트 명단은 앞으로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2008년 4000회 기념 공연 당시 OB 배우들이 출연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처럼 이번 게스트 출연 역시 오직 학전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5년간 공연하며 246명의 배우와 연주자들을 배출했다.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일명 ‘학전 독수리 오형제’ 뿐 아니라 나윤선, 방은진, 배해선, 안내상, 김원해, 김희원, 김무열 또한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갔다. 최민철, 방진의, 김종구, 정문성, 김재범, 최재웅 등 현재 공연계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들 역시 ‘지하철 1호선’과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총 100회 한정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지난 4월 3차에 걸친 오디션을 거쳐 11명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초부터 주 5회 일 평균 8시간씩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이홍재, 손진영, 김태영, 윤겸, 장혜민, 정재혁, 최새봄, 손민아, 이승우, 제은빈, 박근식 등이 출연한다.

‘지하철 1호선’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6만 원. 오는 6일 낮 12시부터는 학전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내년에는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가 만든 독일 그립스 극단 창단 50주년 기념으로 초청을 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투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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