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K-ICT 빅데이터센터가 주관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빅데이터 시범사업’ 결과 발표 및 전시가 이뤄졌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부터 더존비즈온 및 융합산업연합회와 함께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 및 선박 유지·보수 서비스’ 를 개발 중이다.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은 물동량, 해운 관련 지표 등의 자료를 분석해 각 선종, 항로별 운항 효율과 시장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분석 엔진을 활용해 하루 1000만 건 이상의 선박 운항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항만, 선급, 수리 조선소, 기자재 업체를 연계하는 선박 유지·보수 시스템의 개발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향후 제품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엄항섭 대우조선 중앙연구원장(전무)는 “조선·해운 관련 데이터 분석의 경우 해외 전문 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며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이 안착하면 한국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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