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침몰 지점 주변 해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뚜렷히 보이는 암초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심 27~50m 정도의 침몰지점 주변에는 뚜렷하게 드러나는 암초가 없지만 선박 최초 사고 위치와 침몰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여객선의 운항 항로를 살펴봐야 암초와 충돌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로 제기된 것은 침몰지점 주변 해역의 조류가 거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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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사고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암초 충돌 외에도 권고항로 이탈, 대체인력 투입 운항 등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2시30분 현재 180명 구조, 2명 사망, 290여 명 실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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