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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VCB-1102’ 임상 2a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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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I 2026.10.16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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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자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VCB-1102’의 간세포암 임상 2a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VCB-1102’ 임상 2a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VCB-1102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채취한 뒤 체외에서 증식·활성화해 다시 투여하는 자가 NK세포치료제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선천면역세포로, 이를 활용해 항암 효과를 높이는 것이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다.

이번 논문은 국소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VCB-1102와 간동맥주입항암화학요법(HAIC)을 병용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VCB-1102와 HAIC 병용요법의 객관적반응률(ORR)은 독립검토위원회 평가 기준 68.75%를 기록했다. 종양진행기간(TTP)은 임상시험 연구자 평가 기준 16.82개월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임상 2a상에서 확인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VCB-1102가 국소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NK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생산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NK세포 대량 증식 플랫폼 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ancers’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확보한 NK세포를 대규모로 증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적화된 배양 조건에서 NK세포를 최대 10만배 이상 증식하는 데 성공했으며, 증식된 세포의 높은 순도와 암세포 살상능도 확인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VCB-1102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계에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VCB-1102의 임상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NK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생산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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