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세미나와 정책·기술·표준화 3개 분과별 연구 모임 등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 활용과 한계성 연구 △익명처리 기준 마련 연구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에 대한 표준화 연구 동향보고서 등 성과를 창출했다.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기에 이은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활동은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내년에 출범할 3기 기술포럼은 분야별 개인정보 특화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올해 제2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와 내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정책·기술·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위가 추진해 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 개발이 완료된 2개 과제에 대한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티사이언티픽의 ‘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AI 기반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 기술개발’, 이지서티의 ‘반정형 트랜잭션 및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개발’ 과제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및 신산업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요 급증에 따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기술포럼의 역할은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활용 및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