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의 성공에 이어, 한국 미술계의 역동성에 고무된 시슬리 문화 재단은 한국 신진 작가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시슬리 젊은 작가상’(Sisley for Young Creation Award Korea)을 출범했다.
시슬리와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는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적인 통찰력과 감성을 갖춘 우수한 심사위원단으로 시슬리 글로벌 부회장인 크리스틴 도르나노와 시슬리 코리아 사장 홍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 임민욱, 미술 비평가 및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리움 미술관 전시 기획실장 곽준영, 두산 매거진 부회장 박혜원 등을 포함한 10인을 구성했다.
곽소진 작가는 1993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미술원의 인터미디어과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2020년부터는 구체적인 현장 리서치와 수행적 촬영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작업과 오브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오가며 작업 중이다.
우승자는 한화 약 750만 원의 지원금과 2025년 상반기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특전을 시슬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도 시슬리는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며 더 나아가 프랑스는 물론 국제적으로 한국 작가들을 알리는 문화 교류 역할에 힘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