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MW에 따르면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차량들은 지난 3년간 국내 판매량이 꾸준히 늘면서 두 배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2859대 판매에서 2021년 4006대에 이어 2022년에는 총 5806대가 판매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2644대가 팔리면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이처럼 고성능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M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공간 ‘M 퍼포먼스 게러지’를 지난 2020년 BMW 수원 오토월드 서비스센터 내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자유로 서비스센터, 올해 초 군포 서비스센터에 M 퍼포먼스 게러지를 연이어 오픈했다.
M 퍼포먼스 게러지는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구성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전담 직원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상담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작업장에서 진행되는 차량 관련 작업을 근거리에서 상세히 지켜볼 수 있고, 게러지 내에 상주하고 있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즉각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M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
M 퍼포먼스 게러지의 확대는 이용 고객뿐 아니라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게러지 이용 고객은 올해 6월 기준으로 누적 6374명을 넘어섰으며 M 퍼포먼스 파츠와 M 전용 액세서리의 2022년 판매량은 2020년 대비 34% 늘어났다.
BMW 관계자는 “고성능 모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국내 시장에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고 고성능 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