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가 천연가스 공급 재개 기대 부각 및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따라 상승했던 영향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했지만, 장중 선물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확대하면서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나스닥 3%대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보다 상승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은 28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47억원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상위주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5%대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 발표와 예상보다는 양호한 가입자수 감소 발표로 시간 외에서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028300)는 리보세라닙이 식도암 선항암 관련 높은 치료 효능을 보였다고 밝히면서 4% 가까이 올랐다.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헬스케,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천보(278280)는 1%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알테오젠(196170)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2395만1000주, 거래대금은 7조391만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9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64개 종목이 하락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