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차전지(배터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미래 최대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데요. 우리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성주원 기자!
<기자>
네, 보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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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사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내수 시장에 집중해왔던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이제 울타리를 넘어 미국과 유럽 진출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배터리 시장 1위인 중국 CATL은 50억달러를 투자해 북미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궈쉬안(Guoxuan)은 미국 완성차업체와 현지 합작사 설립을 논의 중입니다.
CATL은 세계 1위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중국 시장 규모가 워낙 큰 덕을 보고 있었는데요. 중국을 제외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도 2020년 5위권에서 지난해 3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기존 3위였던 삼성SDI(006400)가 5위로 떨어지면서 자리를 맞바꾼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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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중국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 모두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배터리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급등했는데요. 중국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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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중국 배터리사들이 우리의 주력 수요 시장인 북미 등에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우리 산업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고요. 더 큰 문제는 우리의 뾰족한 대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 산업계는 대응을 위해서 환경성이라든지 차별화된 기술, 또는 전략 마련이 긴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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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차기 정부의 배터리 산업 육성책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배터리 등 신산업분야 연구개발(R&D)과 세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확대 등을 공약했던 만큼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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