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유성훈(가운데 오른쪽) 금천구청장이 23일 금천구청에서 열린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후 참석자들과 금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구의 정책에 대한 세대별, 지역별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30명으로 공개 모집해 구성됐다.
이들은 안전한 금천, 건강한 금천, 성장하는 금천, 함께하는 금천, 홍보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금천구의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구민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금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올해 1월부터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10월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2024년까지 8대 영역 60개 실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과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