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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전국 2만512개교 중 78.7%(1만6153개교)에 달했다. 나머지 79개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 차원에서 등교수업을 미루거나 조정했다. 4280개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을 실시했다.
지역별로 등교수업 조정 학교 수는 서울이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 9곳, 전북·전남 각 7곳, 울산 5곳, 경기 4곳 순이다.
지난 4일 오후 4시 기준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593만2572명 중 62.2%인 369만2653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3만7229명이다. 이 중 1만574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된 학생들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유사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6655명이다.
지난 3월 2일 신학기 개학 이후 지금까지 학생 48만9458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2883명이 확진됐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8만8896명이 검사 받아 4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학생이 42.3명, 교직원은 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