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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의 경우 코로나사태와 포항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불씨를 되살렸다.
영일만횡단구간이 완공되면 한반도 척추를 연결하는 동해안의 고속도로를 통해 관광·레저의 교통 수요대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에 총 24건 사업에 8309억원을 투입한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총 38건 사업에 2985억원, 복지·환경·문화분야에는 총 58건 사업에 1704억원, 농림수산분야에는 총 43건 사업에 472억원을 반영했다.
김 의원은“국회를 통과된 2021년 예산이 포항의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코로나 19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포항시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