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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으로 국제우주정거장 보러 가요"

정재훈 기자I 2019.01.22 13:28:06

포천아트밸리, 22~25일 관측행사 열어

국제우주정거장.(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 포천시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국제우주정거장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4~6차례 한반도 주변을 통과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은 자체 발광하지 않아 거대한 태양전지판으로 태양빛을 반사할 때만 관측할 수 있다.

이번 관측 행사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별자리 설명과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방법과 원리에 대한 수업도 함께 실시한다. 또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성단도 관측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겨울밤의 천체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날씨가 맑아야만 진행하고 행사 당일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오후 5시부터 선착순 40명에게 입장권이 배부되며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우주정거장은 무게가 454톤에 축구장 두 배 크기로 지상 400㎞ 상공에서 초속 7.7㎞의 속도로 지구 한바퀴를 도는데 약 90분이 소요되는 인공위성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인이 탑승해 우주과학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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