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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봄철 산불방지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모두 334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760㏊와 건물 17동(주택 5, 사무실 2, 창고 10)이 소실되고, 이재민 7명(5가구)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19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봄철 산불 평균치인 310건(피해규모 557㏊)에 비해 다소 증가한 반면 지난해(468건·1378㏊)와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특히 강원도 삼척과 고성 등지에서 모두 3건의 대형산불이 발생해 594㏊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시기적으로는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1~2월 산불발생 건수가 40%나 증가했고, 피해도 2.4배나 급증하는 등 겨울철 산불이 심각했다.
반면 3~4월은 평년기후를 회복하면서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는 예년수준을 유지했다.
지역적으로는 가뭄과 건조가 지속된 경상권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했고, 대형산불 3건이 발생한 강원도에 산불피해가 집중됐다.
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올해 봄철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가 줄어든 것은 국민의 산불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 덕분”이라면서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등산 시 화기와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을 금지해 산불 방지를 위해 온 국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장마철 이전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있어 산불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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