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비(非)군사적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한바 있다. 비군사적 대비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국방부 소관의 ‘군사적 대비’와 구분돼는 용어다. 안보교육과 UN 참전국 보훈외교, 친한(親韓) 세력 공고화 등의 정책을 포괄한다.
서해주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도발 3개 사건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을 비롯해 6·25전쟁 이후 북한의 침투·국지도발 희생자 유족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에는 서해수호 3개 사건 유족 대표 및 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2015년 조성)과 천안함 묘역을 참배한다.
지방기념식은 24일 전후 15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134개 지역에서 정부기념식에 준해 178건의 지방행사(기념식 또는 안보결의 대회)가 열린다. 걷기대회·안보사진전·호국정신함양교육 등 1700여건의 계기 행사도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6·25전쟁 이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 도발 상기 행사의 필요에 따라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2016년 3월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2016년 3월 22일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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