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청담러닝 등에 영어교육용 음성인식 엔진 공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오텍의 음성 인식 기술이 국내 영어 교육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로 떠오르고 있다.

디오텍의 음성 인식 엔진인 ‘DioSTT’는 소리를 분석하여 문자 형태의 정보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음성 인식을 통해 원어민과의 발음을 단어 단위까지 비교 및 평가가 가능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정확하게 말하는데 도움을 준다.

디오텍이 개발한 디오스피치 제품사진

인프라웨어(041020)의 자회사인 디오텍은 11일 자사의 영어교육용 음성 인식 엔진을 교원그룹, 청담러닝 등 국내 주요 영어 교육 서비스 기업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의 안드로이드 기반 교육용 태블릿 PC인 ‘올앤지 패드(ALL&G PAD)’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고 재미있게 따라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청담러닝 ‘April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에 PC환경 기반 음성 인식기 제공을 시작으로 ‘청담어학원’에 태블릿 PC 기반 음성 인식기 제공까지 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였다. 청담러닝만의 교육 환경을 고려한 특화된 음성인식 DB를 제공하는 등 청담러닝 자체 기술력과의 완벽한 융합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최적화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영어 말하기 학습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디오텍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음성인식을 통한 스마트 러닝이 교육 분야 중, 상호 인터렉션이 중요한 어학 교육 시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 기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디오텍의 음성 인식 엔진을 영어 교육용기술로 특화시켜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디오텍은 GnB, YBM시사닷컴, 잉글리쉬무무, 코리아폴리스쿨, 위버스마인드 등 다양한 영어 학습 기업 등에 교육용 영어 음성 인식 엔진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