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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앤스로픽과 미국 국방부 간 계약 갈등 사례를 콕 집어 언급하며 “그것(AI)은 생물학적 존재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며, 자아도 없다. (그저) 컴퓨터 소프트웨어일 뿐”이라며, “증거도 없는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일들을 단정짓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국방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앤스로픽의 AI 챗봇인 ‘클로드’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앤스로픽 측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클로드가 군사적 용도로 쓰여선 안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요소로 규정하고 정부 전반에 걸쳐 사업 참여를 중단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앤스로픽은 이와 관련해 현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앤스로픽이 미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지만, 황 CEO는 이 회사의 재정 전망에 낙관적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앤스로픽이 2030년까지 매출 1조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만 출신으로 미국 시민을 획득한 그는 “미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여기고 있는 중국을 자극하지 말고, 절제된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불필요하게 밀어붙이지는 말자”고 권고했다.
황 CEO는 또 AI 반도체 생산이 대만에 집중된 위험과 관련해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 한국, 일본, 미국이 모두 첨단 제조 거점이 돼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의 제조기반을 재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애리조나에 건설된 대만 TSMC 공장을 예로 들며 “그들의 기술력은 우리의 우정과 지원을 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TSMC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칩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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