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이유 있었네” 9월 수도권 부동산 매매 심리 ‘상승국면’ 진입

이다원 기자I 2025.10.17 11:00:00

두 달째 회복세…수도권 매매심리↑
소비심리지수 109.1로 급반등
전세·토지는 여전히 보합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9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지난 8월 반등 조짐을 보인 데 이어 완연한 오름세에 접어들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5로 전월보다 6.1포인트 상승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21.7로 7.0포인트 급등해 전국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은 전월 대비 10.7포인트 오른 120.3을 기록했고, 인천은 1.4포인트 상승한 101.5, 경기도는 6.2포인트 오른 110으로 각각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112.0으로 4.7포인트 상승했으나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매매·전세를 포괄하는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11.9로 전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114.8로 5.3포인트, 비수도권은 108.0으로 3.4포인트 각각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졌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06.2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107.9로 3.6포인트, 비수도권은 104.0으로 2.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세시장 심리는 안정세를 이어갔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84.1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하강 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89.1로 1.3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81.9로 2.0포인트 하락해 약세가 지속됐다.

또한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109.1로 전월보다 4.0포인트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9포인트 오른 112.2, 비수도권은 2.8포인트 오른 105.4로 모두 보합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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