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비군 학생들을 나라의 ‘영웅’이라 칭하며 이들의 불이익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빠르게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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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인생의 황금기인 20대 초반을 나라에 바친 영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역 이후에도 국가가 부여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며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는 것인데 상을 못 줄망정 오히려 페널티만 준다면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오히려 그 청년 복학생에게 저라도 장학금을 주고 싶다”며 “연락 좀 해달라”고 적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학생들이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게 종합적인 대책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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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이를 문제삼으며 항의하자 담당 교수는 “센터 내부 규정상 유고 결석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예비군법보다 센터 규정이 우선한다”고 성적 정정을 거부했다.
한국외대는 해당 수업에 대한 성적 정정 조처에 나섰으며 A씨에게 1등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