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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현지 와이즈만연구소와 체결한 전략적파트너십 구축에 이은 후속 절차다.
퀸트리젠은 라틴어로 5와 3을 의미하는 퀸크(Quinque)와 트리아(Tria), 영어로 유전자를 뜻하는 진(gene)으로 이뤄진 법인명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퀸트리젠의 합작법인 전환을 위한 본 계약도 체결했다.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는 퀸트리젠에 기술투자 방식으로 암 억제 유전자인 P53 관련 기술이전을 했다. 이를 통해 퀸트리젠은 바이오리더스와 예다가 7대 3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전환된다.
P53은 암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체 암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은 P53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해 손상된 세포가 악성종양으로 변형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퀸트리젠을 통해 P53 유전자를 재생시킬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만들어 글로벌 임상 등을 추진하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P53 글로벌 임상 준비는 물론 이스라엘 현지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