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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저출산이 지속되는 시대에 울의 출산과 육아가 어떤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향후 선진화된 출산 및 육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과 이강호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박사가 ‘한국인의 부모됨 의식과 자녀양육관’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박사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재원개선 방안’을 주제로 두번째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제경숙 경남대 유아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시민단체 및 학계 관계자들이 패널로 나선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우남희 소장은 “이번 포럼은 현재의 출산·육아 문화가 예전과는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진단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출산·육아 정책의 방향성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며 “오늘의 논의가 자녀의 출산과 육아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