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미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전파하는 ‘바다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체험활동이 진행된 무의도는 인기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탤런트 송일국과 삼둥이가 방문해 유명해진 서울 근교의 바다 여행지이다.
‘아라미’는 2.5km에 이르는 무의바다누리길을 따라 해녀섬 길 등 ‘누리 8경’을 돌아보고, 몽여해변에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수칙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17일에는 공단 인천지사를 방문,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호 체험을 비롯한 해양환경교육과 인근 역무선 부두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아라미 4기 김유미(숙명여대 법학과 2) 양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식 후원사인 롯데시네마와 협찬사 트렉스타, 토니모리 등과 함께 2012년부터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