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 6000만 달러(약 665억원)는 글로벌 금융회사 BNP파리바로부터 추가 조달받는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1년 12월 첫 취항 이후 3년반만에 베트남, 태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30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미 지난해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했으며 지금까지 총 24대의 A320 및 A321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비엣젯항공은 윌리스 그룹 홀딩스(Willis Group Holdings), JLT그룹(JLT Group) 등 영국 대형 보험사 2곳 및 바오비엣 홀딩스(Bao Viet Holdings Company) 등 베트남 보험사 4곳과 15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보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티 푸옹 타오 비엣젯항공 CEO는 “비엣젯항공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반확장 및 항공기 안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뉴에이지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매년 6~1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인천~호치민 직항 노선에 정기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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