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도 싸워주지 않는 자의 슬픔’이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여당은 공격하고 같은 당 지도부는 경고하고… 나는 국민을 대신해 국회의원으로서의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 국민이, 국회의원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말도 못하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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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의 출처가 북한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빚은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군인 출신인 같은 당 백군기 의원도 정 의원의 언급을 거론하며 “최종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고 북한의 안보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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