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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청장은 “공소청의 보완수사 요구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사 기록을 바탕으로 향후 처리 방향을 논의하는 마지막 협력절차를 밟고 있다”며 “협의 결과가 나오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에 대한 8차 조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약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 청장은 해당 조사를 끝으로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최종 마무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장 재신청 등 향후 구체적인 방침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 측이 공천헌금 관련 핵심 참고인을 회유하려 했다는 정황에 대해서는 “관련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현재 마무리 검토 작업 중이며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 및 차남 취업 특혜 등 13가지 비위 의혹으로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소환조사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공소청(옛 서울중앙지검)은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전직 보좌관 등 핵심 참고인 조사, 차남 계좌추적 영장 신청, 공천헌금 반환 경위 관련 확인서 작성 과정 확인 등 보완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김 의원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되자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당초 9월 30일까지 수사를 종결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수사팀이 공소청의 보완수사 요구량이 많아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함에 따라, 수사심의위는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해 지난달 31일까지 수사를 종결하도록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