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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지 무재해 42년"…E1,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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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4.09 09:29:14

기지 전 직원 무재해 결의 참여
민간에너지업계 최초 무재해 42년

E1 여수기지에서 열린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에서 한상훈 E1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가 여수기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E1)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E1이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 ‘무재해 42년’ 기록을 앞세워 안전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소·신재생으로 넓히는 가운데, 축적된 안전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E1은 지난 8일 여수기지에서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지 전 직원이 참여해 사고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실제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여수기지는 지난달 기준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42년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무사고 기록을 넘어 현장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며 선제적 안전관리를 수행해 온 노경 협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무재해 결의대회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1996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에너지업계에서 대규모 안전 결의행사를 30년간 지속한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안전문화 정착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훈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와 박승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E1은 SHE(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위험성평가시스템 고도화,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 체계적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무재해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상훈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온 노동조합과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E1이 LPG를 넘어 발전, 수소,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변혁의 시기에도 무재해 전통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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