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20%) 대비 0.24% 상승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도 이번 주 0.12% 오르며 전주(0.10%)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하락폭이 확대하거나 유지됐던 지방도 이번 주에는 하락폭이 축소로 전환했다.
지방은 이번주 -0.03%로 하락하며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충남(0.03%), 전북(0.03%), 강원(0.02%) 등은 상승,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5대광역시 -0.06%로 하락폭이 유지됐으며, 세종(-0.23%→-0.14%)은 하락폭이 축소, 8개도도 -0.01%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지속 및 매도 희망가격 높아지면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씩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과천시(0.49%)와 성남 분당구(0.31%)의 경우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5대 광역시는 전주 보다 하락폭이 축소한 0.06% 하락했으며 세종은 지난주(-0.13%)보다 하락폭이 축소한 -0.14%를 기록했다. 8개도도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축소하며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강원(0.06%),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여전히 부족한 공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세자금대출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 거래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