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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는 각계각층의 청년 대표들과 통합위 청년마당 위원 및 2030 청년자문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변화하는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이에 따른 발전적 대안으로, 청년이 국민통합의 구심점이 돼 통합의 공동체 가치확산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부 순서로 마련한 ‘청년토크쇼’에서는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청년 대표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 양재웅 정신건강의 전문의에게 최근 청년들의 은둔·고립·자살률 증가에 따른 원인 진단 등 발제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청년창업, 금융상담, 심리상담,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상담 등 4개 부스를 운영해 청년 세대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이외에도 이날 과학기술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는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을 주제로 통합위의 1년 간 활동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주거 문제, 진로불안, 인간관계 등의 어려움을 유난이라 치부하며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며 “통합위는 청년들이 바라는 희망과 공정의 사다리를 청년들과 함께 논의하며, 이 사다리를 견고하게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