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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대표는 “검찰은 주위 사람들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선뜻 응하겠다”며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해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제가 귀국한 이유도 마치 제가 도피해서 파리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이 있어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제 도착했으니까 상황을 좀 파악하겠다”면서 “제가 모르는 사안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란 질문엔 “검찰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다만 송 전 대표는 ‘검찰수사를 야당탄압으로 보는가’, ‘당내에서 정계 은퇴 주장도 나온다’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