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3.0% 늘었습니다. 이로써 명목소득은 지난해 3분기부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소득을 의미하는 실질 소득은 2.8% 줄어 지난해 2분기(-3.1%) 이후 5개 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가계의 실질적인 형편은 1년 전보다 나빠진 겁니다.
한편 3분기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9% 올랐습니다. 분기 기준 상승률로는 1998년 4분기(6.0%)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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