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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022년산 햇 와인 '보졸레 누보' 5종 출시

김범준 기자I 2022.11.15 09:52:5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2022년산 프랑스 햇 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산 프랑스 햇 와인 ‘보졸레 누보’ 5종.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에 출시하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햇포도 품종인 가메를 매년 9월 초에 수확해 4~6주간 숙성시켜 그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햇와인이다. 11월 3주 목요일에 전 세계 판매를 동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졸레 누보 축제의 창시자 조르쥐 뒤뵈프 와이너리의 보졸레 누보와 보졸레 빌라쥬 누보, 그리고 130여년의 역사와 함께 프랑스 정통 부르고뉴 와인의 스타일을 이끄는 조셉 드루앙의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가벼운 탄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이번에 출시하는 보졸레 누보는 레드 와인 5종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1종,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3종,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쥬 누보’ 1종으로 구성했다. 병당 3만원대 가격으로 오는 17일부터 전국 백화점·대형마트·와인샵·편의점 등에서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2년 보졸레 누보는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및 고환율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익성 보다는 와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와인 초심자들과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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