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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 부총리는 반도체 팹(Fab)을 방문해 반도체 주요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관련 주요 장비들을 살펴봤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부각되며 경제적·안보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학계·산업계·정부간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수요연계 협력모델 발굴, R&D 지원 강화, 국제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공고화되도록 하겠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근거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국과 반도체 기술·인력 및 공급망 협력도 촉진하겠다”고 했다.
반도체 전문인력도 강화한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대학원 지정,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검토 등 반도체 인력풀을 확충하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