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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Domain Name System)는 사람이 인식하기 쉬운 도메인을 실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가 인식할 수 있는 IP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국가도메인 질의 데이터는 PC 및 모바일 기기 등이 국가 도메인에 접속하기 위해 DNS에 `도메인에 대한 IP주소를 물어보는` 질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생성되는 빅데이터가 해당된다.
KISA가 지난해 국가DNS에서 처리한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약 9237억건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데이터는 25억2000만건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다. 질의량 증가의 두드러진 요인으로는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 △빅테크 기업의 최신 OS 업데이트 배포 △프로그램에 의한 자동화된 도메인 데이터 수집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도메인의 IP주소 변환을 요청하는 건수인 국가도메인 질의량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 증가와 맞물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지난해 4월부터 증가해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일평균 32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질의량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서 발생시키는 질의는 전체 해외발 질의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9월 애플의 최신 OS 배포 이후에는 새로운 유형의 국가도메인 질의가 증가하는 등 일부 빅테크 기업이 국가도메인 질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웹 크롤러 등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 시도하는 정보 수집 목적의 자동화된 질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데이터 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 수집·분석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국가 도메인 질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가도메인 질의량은 빅테크 기업의 신기술 개발·도입, 디지털 대전환 및 비대면 서비스 확산 추세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일평균 30억건, 연간 1조1000억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는 인터넷 사용 변화를 가장 먼저 예측 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셋인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민관이 함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동향 및 전망 보고서는 KISA 또는 인터넷주소자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